노콘노섹 콘돔 없이 섹스를 하지 않는다" 의 준말
2017년 박주현 서울대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서도 응답자들의 콘돔 사용률이 11%에 불과했다. 이는 OECD 국가 중 최하위권 수준이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 문제 없다, 이물감, 냄새, 윤활유가 거부감든다, 귀찮다, 잘 느껴지지 않는다 등...이다.
아시다시피 100% 피임은 섹스를 하지 않는것, 이라고 한다....
아래의 사진처럼 여러가지 피임 방법이 있다.
그 중 콘돔은 가장 쉽고 간편하며,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피임 방법 이다 또한 피임 성공률이 82~98%로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만에 하나 일어날 원치 않는 임신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는 콘돔 사용은 중요하다.
콘돔은 사정 직전에 끼우면 된다?
NO. 낮은 확률이지만 사정 전 성적 흥분으로 분비되는 이른바 쿠퍼액에 100만 마리 정도의 정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도 모르게 사정이 되기도 하고, 절정의 타이밍을 미처 맞추지 못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콘돔을 끼지 않아도 된다?
NO 경구피임약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는 일주일 정도 약을 복용한 시점 부터이기 때문에 복용 기간이 일주일 이내밖에 되지않았다면, 반드시 이중 피임으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경구피임약 뿐만이 아니다. 임플라논, 호르몬 루프 등의 피임 시술을 진행했다고 할지라도 콘돔 착용은 필수다. ‘이럴 거면 굳이 시술을 왜 해요?’라고 할 수도 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아직까지 100%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피임법은 없기 때문. 시술 후에 이중 피임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확률 차이가 크다. 피임률의 차이를 떠나서 성병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착용해주자.
오럴 섹스도 콘돔을 끼고 해야 한다?
YES. 오럴 섹스는 당연히 임신의 걱정에서는 자유롭지만, 성병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아마 대부분이 별다른 보호 장치 없이 오럴 섹스를 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헤르페스 바이러스, HPV를 비롯해 다양한 STI가 오럴 섹스를 통해서 감염이 된다. 또한 아주 운이 나쁠 경우 바이러스 전염으로 인해 구강암, 후두암에 걸릴 위험도도 높다. 오럴 섹스 후 삽입 섹스를 한다면 더더욱. 그러니 오럴 섹스 전, 양치와 샤워는 물론이거니와 성병 예방을 위해선 콘돔도 꼭 착용해주자. 콘돔 특유의 맛(?)이나 그 질감이 너무 싫다면, 과일 향이 나는 콘돔이나 물티슈로 콘돔에 묻어있는 윤활제를 닦아준 뒤 시작하는 것도 좋다.
콘돔 사용을 할 때 주의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콘돔을 찢을 때부터 조심해야 한다.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서 뜯는다.
콘돔 끝부분엔 볼록 튀어나온 '정액받이'가 있는데, 공기를 빼는 게 중요하다. 공기가 들어가면 관계 도중 마찰 때문에 빠질 수도 있고, 사정을 할 때 압력으로 터질 수도 있어서다. 정액받이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살짝 비틀어서 공기를 빼준다.
이를 발기된 음경에 씌워준다. 공기가 들어갔다면 사용하지 않는다. 음경 뿌리까지 내리며 씌워주면 된다.
제거 방법도 중요하다. 뺄 때도 음경이 발기된 상태에서 끝을 잘 잡고 조심스럽게 빼준다. 입구 쪽을 묶어준 뒤, 정액받이 쪽으로 쓸어내리면 콘돔이 터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콘돔에 유통기한이 있는데,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은 제기능을 못할가능성과 윤활유의 변질 가능성이 높아 사용하지 않은것이 좋다.
기본 라텍스 콘돔외에 성감을 더욱 크게 해주는 대물콘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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